안녕하세요. 예니아빠입니다.
2017년 롯데의 투수력은 괜찮았습니다.
평균자책점이 리그 3위 였죠?
(1위 LG, 2위 두산)
야구장이 커서 홈런이 많이 나오지 않는
잠실구장을 쓰는 두팀을 제외하고는 1윕니다.
사직구장은 홈런이 잘 나오기로 유명한데도 말이죠.
그만큼 좋은 투수들이 많았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이어 2018년 역시 투수력은 좋을 것 같습니다.
2018/01/03 - [야구 이야기/롯데 자이언츠] - 2018 롯데 투수 유망주 - 윤성빈
이전에 소개한 윤성빈 선수도 그렇고
오늘 소개한 선수 역시 실력이 좋은 투수입니다.
▲ 출처-스포츠조선 저작권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바로 용마고 에이스 이승헌 선수입니다.
이승헌 선수는 2017년 용마고의 마운드를 책임졌던 선수였습니다.
최고구속 140대 중반까지 던지고, 묵직한 것이 일품입니다.
무엇보다 195cm의 월등한 신체조건이 그가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실제 이승헌선수가 던지는 영상을 보면 아직 폼이 조금 부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알고보니 고교 들어와서 투수를 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럼에도 140km 후반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것을 보면 대단한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롯데에서 1차로 뽑지 않았을까.. 했는데 1년 유급했더라구요.
그러니 1차는 못뽑았을테구요.
(유급인원, 고교 전학인원은 1차지명에서 제외됩니다.)
제생각에는 투수 수업을 받느라 1년 유급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 아직 성장 가능성이 많은 이승헌 선수
한편으로 롯데 입장에서는 다행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이선수가 유급하지 않고,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
나왔으면 그당시 1차지명인 윤성빈 선수, 2차 1라운드 지명인 나종덕 선수와
이승헌선수를 지명하지 못했을 수 있으니까요.
2017/12/28 - [야구 이야기/롯데 자이언츠] - 2018년 기회가 반드시 올 선수 - 나종덕
나종덕 선수와 이승헌선수는 동갑입니다.
용마고에 좋은 선수들이 많네요.ㅎㅎ 부럽습니다.
2016년 22이닝 투구에 평균자책점 1.64
2017년 74이닝 투구에 평균자책점 1.70 WHIP 0.85, 탈삼진율 11.55/9이닝
일 정도로 구속, 구위가 고교 정상급이었습니다만
폭투, 실책도 많아서 아직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대통령배 8강 영상을 보면 이러한 문제가 보이는데요.
5이닝 4피안타 9탈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나, 5실점 0자책점인데
그중 이승헌 선수의 실책도 몇개 있었습니다.
프로에 가서 체계적으로 배우고 가다듬으면 많이 좋아질 것입니다.
▲ 롯데 1라운드 지명 후(출처:OSEN)
롯데 1라운드 지명 후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나종덕 선수와 다시 만나는 것도 즐거웠겠죠?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모르겠지만, 당장 올라오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윤성빈 선수와 함께 롯데의 10년을 이끌어줄 선수임에는 분명합니다.
앞으로 롯데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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