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와이프를 졸라 디아블로3 디지털구매를 진행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30대 초중반 남자들은 디아블로2에 한번쯤 빠져있었던 사람들이 많았을꺼고 저 역시 그 중 한명으로 그 향수에 빠져 결국 지르고 말았습니다.

물론 회사퇴근해서 애들하고 있으면 게임 할시간이 없습니다ㅋ

거진 주말 새벽에 많이하는 저는 렙도 낮고, 아직 노말단계이지만 재밌습니다...

요즘은 하드코어에 빠져있습니다. 한번 죽으면 끝나는 게 스릴 넘쳐서요.ㅎㅎㅎ

아직 득템을 못했으니 득템하면 꼭 글 올릴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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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와이프가 집근처에서 처용문화제 한다고 가보자고 해서 갔다왔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니 처용암,문화예술회관, 달동문화공원에서열린다고 하네요.

전 솔직히 암것도 모르고 맛난거 있다고해서 따라갔습니다


가서 멋진 공연도 보고 맥주 한잔하고 왔습니다ㅎㅎ

7일까지 한다는대 시간되면 또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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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 가족과 함께 걸어서 시장에 갔다.

이것 저것 보고 통닭 한마리 사서 돌아오는 길에 다리에서 본 석양...


이렇게 멋질수가...ㅎㅎㅎ

이런 장면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할 따름이다.

오늘 하루도 마무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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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는 비로 인해 주말에 한 게임도 못했습니다. 덕분에 저도 적을 말이 없어서 심심했어요..ㅎㅎ 제가 직접 안본 게임에 대한 평은 안적고 싶어서요..ㅎㅎ

 이번주는 4게임 했습니다. 가장 고무적인 일은 SK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로 가져갔다는 점이죠. 특히 승리하는 두 게임은 3점 이내로 박빙의 승부였습니다. 확실히 달라진 롯데.. 한편으로 아직 봄이라 불안하기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전 시즌과 조금 다른 양상의 봄을 지내고 있다는 거죠..

 1. 따로 노는 화끈한 방망이

 재작년부터 1루 박종윤이 많은 성장을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타격까지 눈을 뜬거 같네요. 이번주 타율이 0.471이네요.. 크레이지 모드에 가깝습니다.. 올해 7500만인 연봉은 지금의 70~80%만 유지해도 두배는 뛰겠네요..ㅎㅎ 현재 롯데 전 선수중 타율 1위입니다. 확실히 스탠스를 오픈하고 타구에 힘이 실린거 같습니다. 장타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필요할 때 한방씩 하고, 팀을 위해 살아나갈 줄 아는(출루율이 5할이네요..) 롯데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특히 1루수 수비는 리그 최고 수준입니다.

 현재 롯데 중심타선은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테이블 세터 및 하위타선의 부진이 좀 아쉽습니다. 특히, 김주찬, 손아섭의 부진은 롯데가 더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못이기는 경기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두 선수다 마지막 기아전에서 감을 좀 잡았다는 점입니다.(김주찬 3안타 3득점, 손아섭 2안타 1특점)

 황재균의 부진은 조금 심각합니다. 현재 0.190에 3경기 연속 무안타입니다. 타석에서 보면 자기 스윙을 못하고 공에 따라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다보니 더욱 타석에 소극적으로 변하고.. 황재균의 빠른 부활이 롯데 연승에 커다란 변수로 보입니다.

 2. 최대성 말고는 없다..

 롯데 선발이야 어디 내놓아도 제 몫은 하는 선수들이기에 걱정하지 않습니다. 이번주 유일하게 패배한 고원준도 5 1/3이닝 3실점입니다. 퀄리티스타트 급이죠..

 역시 문제는 불펜입니다. 믿을만한 좌완이 안보입니다. 강영식은 매년 기대되는 선수였지만.. 올해 공이 전체적으로 높습니다. 구속도 이전보다 4~5km낮게 보입니다. 이전에 140km 후반에 공을 꽂아넣으며, 좌타자를 요리하던 강영식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명우도 많이 힘들어 보입니다. 물론 이번주는 3게임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개막 이후 지속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승호도 없어 롯데 자완불펜은 아죽 어렵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각 팀에 정말 강한 좌타자가 많이 있습니다. 두 선수가 힘을 내줘야 하는 이유입니다.

 타자에 박종윤이 있다면, 투수는 최대성이 있습니다. 이건 나올때마다 150km 훌쩍 넘겨 롯데팬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매이닝 안타를 맞으면서 불안불안하지만.. 그래도 아직 무실점으로 롯데의 불펜을 이끌고 있습니다. 구위가 점점 좋아지는 것으로 보아 크레이지 모드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에는 김사율도 모처럼 힘을 냈습니다. 3게임 출장에 3세이브를 올렸습니다. 블론세이브 1번 말고는 잘해주고 있습니다.

 전.. 참 개인적으로(김사율이 싫어서는 절대 아닙니다.) 김사율이 롯데 마무리이기 보다는 최대성이 마무리를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으로.. 클로저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패스트볼 구속이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자기 뒤에 아무도 나오게 하면 안되고, 경기를 끝내기 위해 가장 필요한게 타자를 눌러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사율은 조금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구위는 인정하지만, 19일 게임에도 타자가 아닌 주자를 잡으면서 8회를 마무리 했고, 20일의 경우도 기아 마지막 타자(이름은 기억 안나네요..)에게 일종의 실투를 던졌습니다. 아마 조금만 힘이 있는 타자였다면 주자 일소 2루타 정도 나왔을 것으로 생각합니다.(전진수비였으므로..)

 어쨌든 잘 막았으니 된겁니다. 하지만.. 불안함을 지우지는 못하겠네요..

 

 저번주 주말에 2게임을 했으면 아마 롯데는 기아에게 완승을 거두었을지 모릅니다. 그만큼 저번주 기아는 많이 힘든 상태였으므로 반드시 게임을 했으면 했지만.. 하늘이 기아를 도왔네요..

 이번주는 삼성이랑 엘지랑 붙네요.. 한화가 삼성 기를 살려놔서 좀 걸리기는 하지만.. 경상도 라이벌로 위닝시리즈 가져가야 겠죠?? 기분좋게 이기고 서울가서 연승하고 옵시다. 롯데 화이팅~

오늘부터 롯데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적어보려 합니다. 순수하게 롯데를 사랑하는 마음에 적는 내용이니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개막 후 지금까지 롯데 게임을 보면 작년보다 화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결정지어줄 수 있는 해결사가 없었다는 점이 계속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게임에는 터져야 할 순간에 홍성흔이 때려줬으며, 그로인해 경기를 수월하게 풀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1. 타선

 어제 다이빙캐치 때 경미한 부상을 입어 오늘 게임에 결장하게 된 전준우 대신 이승화가 들어왔고, 박종윤이 3번으로 타순 조정이 되었습니다.

 롯데는 좌타가 많이 부족한 팀입니다. 그나마 박종윤이 이대호가 빠진 빈자리를 많이 메워주고 있어 참 다행입니다.

 어쨌든 제 생각에는 타순을 지금처럼 가져가는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그럼 전준우는 5번으로 가면 되구요) 아니면 박종윤을 5번으로 강민호를 6번으로 해서 강민호의 타격 부담을 조금 덜어주는 것도 괜찮은거 같네요.

 오늘 게임에도 박종윤은 3번 출루(1안타, 1볼넷, 1사구)와 결승타점으로 3번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뒤에서 싹쓸이 2루타로 점수를 뽑아낸 홍성흔이 모처럼 4번 역할을 했구요. 전체적으로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주전 좌타인 손아섭이 더 살아나야 할 듯 합니다. 오늘 안타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어제 결정적인 순간에 병살로 결국 무승부가 되었죠...

 오늘 김주찬은 3안타로 1번타자 역할을 100% 수행했고, 앞으로 점점 살아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끝나면 FA이므로 올해는 정말 잘해줘야 합니다.

 

2. 투수

 퍼펙트의 사나이 이용훈이 경기 초반 긴장한 탓인지 볼이 높게 형성되었습니다. 그나마 위기관리를 잘하여 초반 무실점으로 이어가면서 볼의 위력도 좋아지고, 볼도 낮게 제구되면서 생각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했습니다. 8회 1사 후 교체되었는대 그때까지 볼이 100개도 되지 않았을만큼 볼 관리도 뛰어났습니다.

 아시다시피 이용훈은 롯데 암흑기에 손민한과 더불어 롯데 투수진을 이끌던 인물입니다. 성적이야 뛰어나진 않았지만, 140km 중 후반에 이르는 패스트볼로 상대 타자를 상대하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오늘은 140km 초반에 머물렀지만 노련한 투구로 7과 1/3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벌써 2승이네요~ㅎㅎ

 그리고..강영식이 빨리 제 컨디션을 찾아야 되는데.. 싶지 않네요.. 오늘도 이종욱, 정수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습니다. 두 선수를 잡기위해 투입된 선수가 한 선수도 잡지 못하고 강판되는 걸 보면서 작년과 같은 공이 언제쯤 나올지 걱정입니다.

 반면 오늘 이명우는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현수를 상대로 루킹 삼진으로 급한 불을 껐죠. 볼이 바깥쪽으로 제구가 잘 되었습니다. 좌완 불펜은 둘 뿐인데.. 둘다 잘했으면 합니다.

 올해 롯데 불펜의 최대 키워드는 최대성, 김성배가 아닐까 합니다. 최대성은 예전부터 롯데 파이어볼러로써 작년부터 보고싶었는대 올해 초반에 롯데 불펜을 이끌어 가네요.. 김성배는 어제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죠. 올해 두사람 기대됩니다.ㅎㅎ

 김사율에 대해서는 나올때 이야기 하겠습니다. 김사율 화이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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