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니아빠입니다.
제 17호 태풍 타파(TAPAH)가 북상중입니다. 부산, 울산 등 남부지방에 많은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측되는대요.
올해 9월에는 유난히 큰 태풍들이 한반도로 오는 태풍이 많네요.
9월 7~8일에 들어온 제 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중부, 서부지방에 많은 영향을 미쳤구요.
이번에 북상하고 있는 제 17호 태풍 타파(TAPAH)는 남부, 동부지방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9월 초 서부, 중부지방을 지나간 제 13호 태풍 링링(LINGLING)으로 인해 인명, 재산피해가 많았었는데요. 특히, 17호 태풍 타파(TAPAH)는 링링보다 더 많은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래 이동경로 확인하시죠.
제 17호 태풍 타파(TAPAH) 예상경로입니다. 현재 제주도 남쪽 약330km 부근 해상(22일 06시 현재)에 위치하고 있는대요. 22일 오후~밤에 우리나라 남부지방(제주도 포함)에 많은 피해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많은 비바람이 확인되구요. 아파트가 흔들리는 것이 느껴질 정도의 강풍이 불고 있네요.
제 17호 태풍 타파 경로를 보시면 중형의 크기로 진행속도가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급적 빨리 지나가서 피해를 최소화했으면 좋겠지만.. 그러지 않겠네요.
이동경로를 보면 대한해협을 관통하면서 남부지방에 피해를 많이 줄 것 같습니다. 통상적으로 태풍의 오른쪽이 피해가 더 많다고 하지만 이번 같은 경우는 너무 가깝게 지나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9월 22일 09시 발표한 기상특보 현황으로 보면 12시부터 부산, 울산, 대구, 광주 등 남부 지방에는 모두 태풍경보가 발효될 예정이구요.(울산은 11시부터 발효된다고 합니다.) 중부시장에는 강풍주의보, 호우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추가로 서해중부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니, 사실상 대한민국 전체에 태풍피해가 예상됩니다.
(제 13호 태풍 링링(LINGLING)때는 경남 지방에는 피해가 거의 없었습니다만..)
오늘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태풍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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