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춥죠?? 한동안 날씨가 따뜻했는대.. 조금씩 추워지네요.ㅎ
주말에 등억 온천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춥고, 때를 밀어본것도 꽤 되었고, 애들 데리고 일반 목욕탕도 어렵고해서 가족탕을 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울산 근처에 등억온천이 있는대 거기도 가족탕으로 좋다고 해서 이래저래 검색을 하다가.. '브이모텔'이 진짜 온천수가 나온다는 소리를 들어서 그쪽으로 가기로했습니다!!


이건 숙박 후 나올때 찍은 사진이라 날이 밝습니다.ㅋ 브이모텔은 주말에는 방이 없고, 8시 이후에 숙박이 가능하기때문에 예약하고 가시는게 좋을 것입니다.




방 내부입니다. 저희 짐이 나와서 좀그렇지만..전체적으로 방은 습도가 높았고, 침대는 좀 딱딱했습니다.ㅋ 아무래도 탕이 메인인 곳이니까 습도가 높은 것은 당연하구요. 월풀은 그럭저럭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애들이랑 맘편하게 씻을수 있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ㅎㅎㅎ
애들도 처음 보는 광경에 집에 가자며 징징되더니 월풀에서 물장난하니 엄청신나했습니다.



아들이 아토피가 조금 있는지 피부를 자주 긁어서 편백나무탕에 가려고 했는대 예약이 꽉차서 못했어요. 일반 월풀방도 나름 괜찮고, 애들도 다 씻고 기분이 좋은지 연신 장난치고 놀고 그랬습니다.


아무래도 가족이 많이 오다보니, 일반적인 모텔이랑 주는게 좀 다르죠?? 애들 먹이려고 과자랑 음료랑 준비했었는대 여기서도 그냥주네요.ㅎㅎㅎ


그렇게 목욕을 마치고.. 근처 자수정 동굴이 있어 거기 가려다가 본 도깨비 도로입니다.ㅋ 실제로 보면 오르막길 같은대 기어 중립에 놓으면 내려가요.ㅋㅋ

신기했습니다.

덕분에 잘 씻고, 편히 쉬다 왔습니다. 가족탕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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