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니아빠입니다.
요즘 대게가 제철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대게를 먹기 위해 영덕으로 출발했습니다.



음식점도 미리 정했습니다. 죽도산이라고.. 명함을 캡쳐해가면 포장 10프로, 먹을때는 5프로 할인해준다고해서 그냥 거기로 고고~


집에서 세시간을 달려 도착했습니다. 오는 길에 대게가게가 엄청 많고, 또 다들 자기집에 오라고 손짓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원래 가려고했던 집으로ㅋ
1층에서 대게나 랍스타를 고르고 2층에서 먹을 수 있는대요. 영덕대게가.. 마리당 15만원 하더라구요.. 러시아산대게는 8만원, 랍스타는 10만원.. 허덜덜.. 엄청 비싸요..ㅠㅠ 20만원 예상하고와서 그냥 영덕대게 한마리, 러시아산 한마리 시켰습니다. 랍스타는 저희는 별로라서요ㅋ


밑반찬들ㅋㅋ 먹느라 정신없는.ㅋㅋ


두둥~ 나왔습니다. 대게 두마리와 서비스 홍게 한마리ㅋㅋ 아들래미는 보자마자 집게라고 무서워합니다.ㅋㅋㅋ
참 이곳에는 작은 놀이방이 있어서 애들 데리고 가기도 좋습니다.ㅋ



처음에 신기하고 무섭고.. 그런 눈으로 쳐다보던 아들 딸.. 한번 맛보더니 맛있는지 연신 잘도 먹습니다. 한입먹고 놀이방가서 놀고.. 왔다갔다를 반복하더군요.ㅎㅎㅎ


영덕대게 인증샷ㅋㅋ 이 완장이 있어야 합니다.



밥 준비해달라고 하면 볶음밥과 대게탕을 줍니다. 대게탕도 맛있고, 볶음밥도 예술입니다.


정신없이 먹고있죠??ㅋㅋㅋ


밥도 있지만 애들 먹으라고 다 발라 놨습니다. 물론 이중에 반은 제가 먹은듯ㅋㅋ

맛있는 여행이었습니다. 비록 급하게 가고, 조금 늦게 가서 많이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기분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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