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 봄이 온 것 같다.
미세먼지가 문제이긴 하지만, 날씨가 따뜻하면 어디든 갈 수 있다.
다행히 3월 마지막주말은 날씨가 좋네.
운동 겸 십리대밭을 갔다.

이 다리를 지나면 갈 수 있다.(건너기 전에 못찍고, 건너와서 찍었다.)

 



아이들과 같이 오면 여기까지 걷기가 힘들어 그냥 돌아가곤 했는데, 오늘은 혼자라 좀 더 가보기로 했다.

태화강과 대나무를 볼 수 있는 '태화강지방정원'이다.
다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조금 걸어봐야겠다.

여기서부터 '대숲산책로' 이다. 대나무가 양옆으로 울창하다.

진짜 너무 멋있다. 굉장히 시원하기도 했다.

대나무 끝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너무 맑다. 사진으로늘 표현이 안되는 듯.

힐링하기 딱 좋은 곳! 다음주에는 애들도 데리고 와야겠다.

대숲산책로에서 옆으로 나오면 이렇게 멋진 풍경도 있다.
미세먼지도 없고, 바람도 시원하다.

더 걷고싶지만, 우선 '컴백홈'하기로 했다. 힐링하면서 운동하니 기분은 좋다.
주기적으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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