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니아빠입니다.
밤에 비가 오더니 지금은 그치면서 추워졌습니다.
날이 추워지는거 보니 이제 프로야구도 마지막을 향해 가는것 같습니다.

 


두산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고, 가을야구를 할 팀들도 어느정도 확정되는 분위기입니다. 순위야 어떻든 두산, SK, 한화, 넥센은 확정이라고 보구요.
이제 5위 한팀에 기아, 삼성, LG, 롯데가 마지막까지 확정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뭐 기아가 많이 앞서고 있고요. 그 와중에 롯데는 희망고문(?)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출처 : OSEN

오늘 박세웅이 일찍 무너지면서, 신예 정성종선수가 3.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윤성빈선수 역시 7회 1이닝 무실점 3탈삼진으로 역투를 보였습니다.
두 선수가 잘 막아주면서 7점차 역전승을 이뤄낼 수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박세웅선수는 올시즌 성적은 생각하지 말고, 내년 시즌을 생각해서 올시즌은 부상회복 개념으로 생각하고 던졌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출처 : OSEN

오늘 이대호선수의 역적 쓰리런으로 8대7 대역전을 할 수 있었는데요.
오늘 승리로 롯데는 57승 2무 68패로
5위 기아와 4.5게임차를 유지하고, 6,7위 LG,삼성과 2.5게임차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롯데가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는 5위 예상승률(5할)을 거두기 위해는 남은 17게임에서 14승 3패를 해야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4연승-1패-4연승-1패-4연승-1패-2연승' 을 해야할정도로 어려운 일정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9월 성적이 살아나고 있고, 9월 남은 팀들과의 상대전적이 우위를 보이고 있어서 아직 미련(?)을 못버리고 있기는 합니다.
(넥센 : 8승 6패, KT : 9승 1무 2패)

많은 롯데 팬분들이 올해 롯데를 내려 놓으셨는데요. 아직 내려놓을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라는 명언도 있지 않겠습니까??
시즌 최종전까지 최선을 다해서 가을야구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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