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니아빠입니다.
이번 휴가는 아내와 휴가 스케쥴이 맞지않아 아이들과 집을 지켰습니다만, 다행히 8월 16일 연차를 사용하여 강원도 삼척 쏠비치 리조트를 갔습니다.
복귀하면서 먹은 점심이 너무 맛있어서 소개합니다.
'삼고정문' 이라는 업체이고, 착한낙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쏠비치에서 약 1.2km 떨어져 있으며, 7번 국도 타시는 분들은 가는 길이니 참고바랍니다.
주말 11시 오픈이며, 손질해놓은 재료가 소진되면 Break Time을 가지니 참고하십시요.
새우장, 전복장 선물용으로 포장 가능하니 필요하시 분들은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때는 11시 40분 경으로 다행히(?) 웨이팅 5분 있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평소에도 주말에는 웨이팅이 꽤 있다고 하더라구요. 오늘도 홀, 테이블 모두 만석이었습니다.
저희는 간장세트정식 2인, 생선구이정식 2인 주문했습니다. 해순탕도 맛보고 싶었으나, 6월~9월은 이용할 수 없는 메뉴같아서 접었습니다.
메뉴에 공기밥 포함입니다. 먹고 모자라면 더 주문하시면 됩니다.
반찬만 봐도 밥 한그릇 뚝딱입니다. 불고기, 생선까스, 잡채, 미역국까지.. 정말 다 맛있을 것 같은 비쥬얼~
간장세트정식을 먹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옆에 있는 김에 해물 넣고, 야채 넣고, 고추냉이 조금 넣어 먹으면 되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잘짝지근한 간장과 알싸한 고추냉이 조합이 최고네요.
생선구이정식도 미리 다 구워진 상태로 나와서 데워서 먹는 개념입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뜨거워서 못먹을까봐 불을 끄고 먹었네요. 생선 잡내 하나도 없었구요. 답백하니 맛있었습니다.
생선구이정식이 좀 짤렸네요. 생선구이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으면 잡채, 불고기로 밥을 먹어도 되고, 미역국에 말아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입맛이 다 제각각인대, 이집에서는 다 원하는 음식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들어오는 입구에 커피자판기도 있었습니다. 나오면서 보니 웨이팅 팀이 5~6팀 되더라구요. 저희가 조금 더 늦게 왔으면 같이 기다릴 뻔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가시려면 조금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2시 10분 이후에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삼척 마지막 끼니를 정말 잘 먹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하네요. 다음 삼척의 여행 계획을 세워야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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