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니아빠입니다.

 

원래.. 올해는 야구하지 않기로 했었던 제가.. 야구 없이 못살것 같아서.. 야구를 너무 좋아해서 들어간 '브레이브 가이즈'!

 

팀원들도 좋고, 성적도 우수하고, 역시 좋은 팀에 들어온 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나.. 호사다마 일까요.. 저번주 연습때 허벅지 뒤쪽을 다치고 말았습니다. 근육이 잠시 놀랬겠지.. 하면서 쉬고 있었고 또 하루 지나니 아프지도 않았습니다.ㅎㅎ

 

그래서 이번주 리그 마지막 경기 어게인 혼과 장생포 다목적 구장(인조잔디 정말 좋았습니다~^^)에서 게임에 선발로 출전을 했는대.. 1회 수비를 위해 뛴 그 순간 또 다시 안좋아진것을 느꼈습니다. 솔직히 천천히 뛰면 되겠다 싶어서 팀원들에게 말 안하고 하려고 했는대 타석이 문제였죠..

 

 첫번째 타석은 다행이 볼넷으로 걸어가서 쉬엄쉬엄 도루하고 쉬엄쉬엄 홈에 들어왔습니다. 그때까지는 저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했고, 다행히 수비시 저에게 공도 잘 안오고 해서 그냥 뛰었죠..ㅎㅎ

 

 문제의 두번째 타석.. 욕심이 나서 스윙을 하는대.. 아뿔사.. 많이 아프네요.. 공은 붕~ 떠서 투수 실책으로 1루로 나가긴 했지만.. 1루까지 뛰면서 완전히 근육이 다친거 같습니다..

 

 감독님이 알아보시고 결국 교체아웃 되었습니다.

 

 다행히 팀이 이겨서 다행이었지만.. 이 다리.. 쉽게 안났겠는대요...

 

 햄스트링 부상인거 같습니다.. 지금도 압박붕대를 감고 있는대.. 압박붕대때문인지.. 걷기가 살짝 불편하네요..ㅠ

 

우리팀이 다행히 2위로 나가서 한 2주정도 경기가 없을 것 같은대.. 몸사려야겠습니다.

 

올해 우승해야되기 때문에.. 빨리 몸을 회복시켜야 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취미생활하면서 다치치 마세요.. 와이파한테도 욕먹고, 어디서 말도 못하고.. 서럽습니다.ㅋ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