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니아빠입니다.

날씨가 점점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야구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죠.ㅎㅎ

드디어 울산 사회인 야구에서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원래는 8월 18일에 하는거였는대... 상대팀 인원부족으로 몰수가 되어서 일주일 미뤄졌습니다.

이번게임은 오후 4시 게임이라 그렇게 덥지 않았습니다. 정말 다행이죠..ㅋㅋ

시합장소인 태화고등학교는 경주시 외동에 있습니다. 울산에서 그렇게 멀지 않죠..ㅋ



태화고입니다. 이전팀 시합중인 것을 찍었습니다.ㅎㅎ

전 6번 좌익수를 맡았죠.

솔직히 1루수보다 외야가 맘 편해요..ㅋ 한 6~7년 1루수를 위주로 봤지만.. 요즘은 외야로 더 자주 나가서 그런지 외야가 좋아요ㅋ



앞어 시합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팀원들ㅋ 약간 더웠는대 감독님께서(브이자 하고 계신분ㅋㅋ) 아이스크림을 사오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는..ㅋ

우리팀이 초공.. 한달만에 시합해서 그런지 몸들도 조금 무겁고.. 아쉬운 주루사도 있고 해서 1점 밖에 못뽑고, 수비에서도 아쉬운 것들이 많아서 4점 주고 시작했습니다.

2회초 선두타자로 제가 타석에 섰고, 그렇게 데뷔전은 시작되었죠.
투수 제구가 안되어 볼넷, 그리고 2루 도루ㅋ 안타에 이은 득점을 시작으로 우리팀은 점수를 내고 전 그 회에 다시 타석에 들어가서 2루타로 첫안타까지 신고..2회에만 8점 내고 상대팀의 공격은 효율적으로 막았죠.

3회에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아쉽게 3루 플라이ㅋ

4회까지 타석에 들어서서 초구를 통타하여 2루타 성공ㅎㅎ

게임은 19대 15로 어렵게 이겼고, 전 4타석 3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 3타점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많이 긴장되었지만 그래도 재밌게 야구할수 있어서 참 즐겁습니다.ㅎㅎ

다음 게임도 올릴께요


집에 오면서 보여준 울산의 아름다운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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