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니아빠입니다.

어제 개막전 보셨나요? 7회말 SK 김동엽선수의 솔로 홈런으로 아쉽게 졌습니다.

 


어제 개막전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선수들에게 큰 자극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듀브론트

어제 가장 아쉬운 부분 중 하나가 듀브론트 선수입니다. 시범경기에서 보여줬던 투구내용과

다소 차이가 있는 투구였습니다.

특히, 2사 이후 운영방법, 2-3 볼카운트에서의 피칭 등이 기대에 못미치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물론 개막전이라 모든선수들이 긴장으로 인해 1회는 흔들렸을 수도 있으나,

2회~4회 역시 동일한 투구내용을 보여줬다는 점이...

빠른 적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동희,나원탁

어제 개막전 설발로 나왔던 한동희, 나원탁선수입니다. 

두 선수 다 공격에서는 3타수 1안타로 무리없이 제 몫을 했으나..

수비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나원탁선수는 1회 완전히 얼어서 포구, 송구를 전혀 하지 못했었습니다. 

이후 점차 안정되었으나, 1회에 보여준 플레이는 '이불킥'각이었습니다.

한동희 선수 역시 시범경기에서 한번도 하지 않았던 실책을 개막전에서 보여줬습니다.

이후 문제없이 플레이 했지만, 첫번째 실책이 내내 아쉬웠습니다.

두 선수 다 이번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둘다 롯데의 미래가 될 제목이니 잊고 본인의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종덕,윤성빈

오늘 SK와의 2차전 선발은 윤성빈선수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늘 베터리는 윤성빈-나종덕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제 듀브론트-나원탁 베터리가 시범경기때부터 유지했고, 그당시 좋은 성적으로 개막전 베터리로

활용된 것으로 판단되니, 오늘도 시범경기때의 베터리가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어제 8회때 나종덕선수의 포수리드를 보면 오늘 분명 기회를 줄 것 같습니다.

(2루 송구 ㅎㄷㄷ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오늘도 신인급 선수들 2명이 2018년 데뷔하게 되며, SK의 김광현선수와 붙게 되겠네요.

이름값이야 윤성빈선수가 김광현선수를 이길 수는 없겠지만,

시범경기때 보여준 공들만 던질 수 있으면 승산은 있습니다.



시즌 처음이라 연승, 연패가 중요하지 않지만, 팀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오늘 경기는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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