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니아빠입니다.

드디어.. 길고 긴 겨울이 끝나고 야구의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시즌 시작이 3월 말로 가장 짧아졌구요.

그래서 시범경기도 줄고 준비할 시간이 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큰 부상없이 전력 누수없이 시즌을 시작하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일(24일) 시작되는 SK와의 개막전에 롯데는 다음과 같은 엔트리를 구성했습니다.


<★롯데 2018 개막 엔트리(27명)★>

- 투수(11명): 펠릭스 듀브론트, 브룩스 레일리, 윤성빈, 박진형, 손승락, 배장호, 이명우, 장시환, 진명호, 김대우, 구승민  

- 포수(2명): 나원탁, 나종덕  

- 내야수(7명): 이대호, 채태인, 문규현, 신본기, 한동희, 김동한, 앤디 번즈

- 외야수(7명): 손아섭, 민병헌, 전준우, 이병규, 김문호, 나경민, 박헌도

 

듀브론트, 레일리, 번즈

모든 팀들이 그렇겠지만, 롯데 역시 올해 외국인선수 3인방의 활약이 가장 기대됩니다.

레일리와 번즈는 작년까지 보여준 것들이 있으니 그것만 다시 보여주면 될 거 같구요.

듀브론트의 경우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능력만 보여준다해도 성공일 것 같습니다.

(2경기 9이닝 3피안타 2볼넷 1사구 8탈삼진 1실점 1자책점  평균자책점 1.00)


윤성빈, 한동희

올해 개막전 엔트리에 든 신인(?) 선수들입니다.

윤성빈선수야 2년차지만, 작년에는 한번도 경기에 나오지 않았기에 신인으로 분류했구요.

둘다 1라운더로 롯데의 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선수가 자기 자리에서 제 몫을 해주면 롯데는 진짜 대권(?)에 도전할 만 합니다.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것을 보면 우선 둘 다 합격점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나종덕, 나원탁

롯데 포수진입니다. 일명 '나나랜드'라고 불립니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고교최고포수(나종덕 2차 1R 롯데), 대학최고포수(나원탁 2차 2R 삼성)으로

높은 순위에 지명된 선수들입니다.

그만큼 실력을 겸비했으니, 올해 기대해볼만 하구요. 둘다 긴장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고, 실수하면서 성장해나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나종덕선수가 먼저 마스크를 쓰지 않을까 하는데.. 확실히는 모르죠.


이대호,채태인

저는 채태인선수가 롯데로 올때 솔직히 '롯데가 올해 대권을 노릴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롯데에 없는 '좌타거포'를 영입했고, 1루 수비도 최상급이라 이대호의 체력을 덜어줄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1루 지명 번갈아서 두명이 맡으면 충분히 좋은 성적 유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손아섭,전준우,민병헌

국대 외야수 수준입니다. 10개 구단에서 공.수.주 가장 뛰어난 외야수라고 판단됩니다.

비록 전준우선수가 좌익수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모르겠는데, 작년처럼 타구를 쉽게 포기하는 모습은

안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병규,김문호,박헌도,나경민

대타 및 대주자 후보입니다. 솔직히 타팀에 가면 주전이 될 수도 있는 선수들이나..

롯데 극강의 외야수들로 인해 주전에서 한 발 떨어진 안타까운 선수들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래도 시즌 144경기를 하면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니

본인 컨디션들을 챙기면서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스프링캠프때부터 나온 불안요소인 '3루수'는 어느정도 정리된 느낌입니다.

투수(선발,불펜), 내야, 외야 역시 타팀에 뒤지지않는 상태이구요.

포수가 아직 정확한 주전 없지만, 재능있는 두 선수이기에 잘해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부터 시즌이 끝날때까지 한결같이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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