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주차가 지나갔습니다. 봄의 기운이 살아나면서 '봄데'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2019시즌 롯데자이언츠 3주차 리뷰 진행합니다.
일 자 | 4/2 | 4/3 | 4/4 | 4/5 | 4/6 | 4/7 |
상대팀 | SK | SK | SK | 한화 | 한화 | 한화 |
결 과 | 승 | 승 | 패 | 승 | 승 | 패 |
스코어 | 5-0 | 3-1 | 6-7 | 5-2 | 9-7 | 1-16 |
※ 4승 2패(0.667)
4월 7일 경기만 아니면 나름 괜찮았던 선발, 구원은 아직도..
롯데는 SK전, 한화전에 각각 1패씩 하면서 2연속 위닝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2패가 모두 뼈아픈 패배라서 좀 아쉬운데요. 특히 4/4 SK전 패배는 믿었던 서준원, 진명호선수의 방화로 인해 연장까지 진행되었구요. 4/7 한화전은 한이닝 최다실점의 불명예를 안겨준 게임이었습니다.
4월 2일 3주차 첫경기 선발로 나온 장시환선수를 보면서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것은..'저번 게임의 트라우마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저번 게임이 1년에 한번 나올까말까 한 경기였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은 상당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경기를 시작하면서 저번 경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고(5이닝 5피안타 2볼넷 무실점 승리)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3주차 마지막 날 4월 7일 또다시 잊을 수 없는 경기를 만들고 말았습니다.(2이닝 5피안타 1피홈런 6실점 6자책 패배) 공교롭게도 이날 한화는 1이닝 최다득점(16득점) 기록을 세웠고, 그당시 두번째 투수였던 윤길현선수는 1군에서 말소되었습니다.(0.2이닝 9피안타 1피홈런 10실점 2자책)
4/3 두번째 5선발투였던 박시영선수가 호투(5.2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승리)하면서 1+1 작전을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김건국선수는 불펜으로 활용되면서 팀이 어려울때 힘을 냈습니다. 전체적으로 선발투수들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롯데의 미래 서준원선수가 이번주에는 3경기나 출전하였으나, 13.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 부진했습니다.(시즌 5경기 4.1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실점 4자책 평자 8.31) 분명 기대를 하고 있었던 저에게는 아쉬웠으나, 서준원선수 곧 본인의 공을 찾을 것으로 의심치 않습니다!
살아나는 조선의 4번타자, 아쉬운 리브오프의 부상
이번주 롯데의 타선은 저번주 대비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고무적인 것이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선수의 부활이죠.(0.318 0.444 0.500 1홈런 4타점) 저번주 기록보다 좋아지면서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가히 전준우선수의 주간이라고 해도 되겠습니다.(0.409 0.480 0.909 3홈런 5타점) 홈런도 5개로 선두이며, 모든 지표에서 FA로이드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롯데의 신데렐라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강로한선수인데요. 신본기선수 휴식차 출전한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면서 주간 최고의 성적을 냅니다.(0.400 0.400 0.800)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그러는 반면에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롯데의 리드오프 민병헌선수의 부상소식인데요.. 부상 전 넘사벽 활약을 하고 있었던만큼(0.615 0.643 0.692 8안타 3득점) 롯데 입장에서는 아주 치명타였습니다. 다행이 백업으로 출전중인 김문호선수도 좋은 활약을 하고 있어서(0.417 0.417 0.417 5안타 1도루) 작은 위안이 되고는 있습니다.
그외 아수아헤(0.077 0.294 0.077), 채태인(0.133 0.188 0.267), 손아섭(0.200 0.333 0.200)선수등이 컨디션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라 조금 조심스러우나, 다들 올라올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4주차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 자 | 4/9 | 4/10 | 4/11 | 4/12 | 4/13 | 4/14 |
상대팀 | 두산 | 두산 | 두산 | NC | NC | NC |
선발투수(예상) | 박시영 | 레일리 | 김원중 | 톰슨 | 장시환 | 박시영(윤성빈) |
4주차 일정 쉽지 않겠습니다. 공동 2위팀들과 맞붙겠는데요. 특히 두산은 NC와 3연전에서 스윕을 당하면서 왠지 롯데한테 보복을 할 것 같습니다.. NC는 분위기 완전 올라온 상태에서 롯데를 창원으로 불러드리니.. 양의지선수의 가세로 단숨에 전력이 급상승한게 느껴지는 팀입니다.
4월 9일 박시영선수 선발등판은 확정되었습니다. 그날 경기에 따라 5선발 확정이 될 수도 있고, 윤성빈선수에서 한번 더 기회가 갈 수도 있습니다. 두 선수다 긴장해야 될 것 같습니다. 레일리선수는 좌타자들에게 극강이나 두산과는 한번도 좋은 승부를 펼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 4/10~4/11 중 두산의 린드블럼이 나올 것 같습니다. 바이아웃 금액 소송으로 시끄러운 관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궁금하네요.
4주도 롯데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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