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잘지내지
요즘 날씨 많이 춥지
요즘 감기 독하던데 감기 조심하고
잠자려고 누워있다
네 생각이 너무 나서
뒤척이고 뒤척이다 눈물이 또 흘러
걷다보니 신천역 4번출구 앞이야
눈떠보니 너네 집 횡단보도 앞이야
네가 있던 곳 우리가 있던 곳
가끔 아무 생각 없이 걷다보면 널 마중나가곤해
아직 너야 아직도 너를 사랑해
너도 봤지 뉴스말야
밤이 하도 위험해서
혹시 하는 네 걱정에
집을 나서곤 해
걷다보니 신천역 4번출구 앞이야
눈떠보니 너네 집 횡단보도 앞이야
네가 있던 곳 우리가 있던 곳
가끔 아무 생각 없이 걷다보면 널 마중나가곤해
아직 너야 아직도 너를 사랑해
따뜻하게 입고, 문 꼭 잠그고, 택시 탈 땐 조심해야해
집에만 있지말고, 영화도 좀 보고, 잘 지내야해
오늘따라 갑자기 네 생각이 나니까
오늘따라 미치게 보고싶은 너니까
옷만 챙겨서 막 달려나와선
혼자 불이 꺼진 네 방 창문을 바라보며 인사를 해
안녕 나야 잘지내 내 사랑 안녕
안녕 나야 잘지내 내 사랑 안녕
우연히 라디오에서 듣고 지금까지 한달정도 계속 듣고있는 노래입니다. 가사와 반주가 머릿속에서 떠나지가 않네요.. 제 생각에는 가히 올해 발라드 중에 가장 슬픈 발라드인듯 합니다. 어떻게 이런 가사가.. 정말 말로 설며미 안되네요..
개인마다 좋아하는 성향이 다르니 오해는 하지 마시구요.
듣기는 이쪽으로 들어가심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0YXPymM6Us&feature=youtube_gdata_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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