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녀하세요. 예니아빠입니다.
오늘은 주말이고, 애들도 동물원에 가고싶다 해서 오랜만에 대공원 동물원에 갔습니다.
잘 아실테지만, 대공원 동물원은 가성비가 최고죠!

대공원 남문으로 들어오셔서 왼쪽으로 가시면 보입니다. 장미원과 같이 있습니다.

 


그래서 티켓을 보시면 장미원.동물원 으로 되어 있습니다.

매표소는 한군데이며, 옆에 무인발매기도 있습니다.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
엄청 저렴합니다. 가볍게 갈 수 있는 동물원이죠.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도 많아서 좋습니다.

현재 장미원에 장미는 없습니다. 매년 장미축제를 하는데 올해는 5월이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호랑이, 원숭이랑 한컷 했습니다.

매표소에서 조금 걸어오면(약 300m) 동물원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기 어려운 코끼리, 기린 등의 동물은 당연히 없구요~
대신 애들이 좋아하는 앵무새 등 65종 160여마리가 있습니다.

 


처음은 새부터 봅니다. 독수리 멋지지요?? 흙고니도 있습니다. 처음보는 애들이라 신기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앵무새 체험장입니다.

아래와 같이 체험시간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모르고왔다가 다행히 체험했습니다.

사랑앵무새체험장에는 앵무새가 막 날아다니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무서울수도 있었는데 아이들은 그저 신나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본 다람쥐입니다. 약 10여마리가 있었는데 가까이서 찍은 애들만 올립니다.

사슴, 망아지도 있습니다. 망아지는 오히려 사람구경을 하는것 같았습니다.ㅋㅋ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인 양,염소 우리입니다.
원래는 주면 안되지만, 애들의 부탁으로 옆에 잡초를 줬습니다. 애기엽소가 그 풀을 먹겠다고 안간힘을 쓰고있습니다.
원숭이도 있는데 사진이 잘 안나오네요. 사진은 스킵하겠습니다.

맨 위에 있는 동물인 과나코 입니다.
이 동물은 라마와 사촌지간으로, 흥분하면 침을 뱉는 경우가 있으므로 너무 가까이 가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내려오다보면 소형크기의 동물들도 있습니다.
미어켓, 프레리독, 오소리 등등을 보고 마지막으로 하면 무리가 없겠습니다.

한시간 코스로는 딱 좋습니다. 애들도 만족하고 부모님도 크게 지치지않을 것 같습니다.

오다 인공폭포가 있어서 잠시 보고 왔습니다.

오는 차안에서 애들이 다 자더군요. 재밌게 논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동물을 봐야한다면, 여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볍게 동물원에 오는 것은 이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이상 울산대공원 동물원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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