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니아빠입니다.

이번에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사이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진 정리하면서.. 이제야 글 올립니다.

비록 애들이랑 같이가서 많은 곳을 보고오지는 못했지만,

보고 온 내용들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자유여행으로 갈까 했지만.. 여행사를 통해서 가는거와 비용이 차이가 없어서

 그냥 여행사를 통해서 갔습니다.

여행사는 KRT여행사였구요. 패키지 내용은 다른 여행사도 동일해서

가장 싼 여행사로 선택했습니다.ㅎ

바다색 대박이지요? 아직까지 사진만 봐도 설렙니다.ㅎㅎ


김해공항 국제화물청사김해공항 국제화물청사입니다. 주차하기 위해 들어왔습니다.

김해공항의 주차장은 주차비가 비싸므로 장기주차시 요금폭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저렴한 화물청사(장기주차장)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장기주차장의 경우 무인정산기를 이용하면 10% 할인 가능합니다.

그리고 50% 할인대상도 있는대..

확인하시고 50% 할인 대상자분들은 무인정산기 말고 나가시면서 정산하시면 됩니다.

저는 다자녀 대상이었는대.. 카드를 안챙기고 가서..ㅠㅠ

어쨌든..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기다립니다.

 


셔틀버스 대기장소

셔틀버스 노선도입니다. 10분마다 오기때문에 조금만 기다리면 됩니다.

셔틀버스 타고 국제선으로 갑니다. 바로 한 정거장으로 금방 갑니다.ㅎㅎ

국제선 도착입니다. 여기저기 떠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ㅎㅎ 저도 갑니다.ㅎㅎ

떠나기 전에 포켓와이파이를 대여하러 갑니다. 포켓와이파이는 여행날짜에 맞춰 미리 구매하시고 당일날 찾으러 가시면 됩니다.

저도 오픈마켓에서 구매했습니다. 여행 전날에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재고가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미리미리 구매해두시는게 좋을 것입니다.

요렇게 생겼네요.ㅎㅎㅎ

내부 모습입니다. 포켓와이파이, 충전기, 변환기(돼지코) 사용설명서 등등 들어있습니다.

이제 티켓팅하러 갑시다.

제주항공을 타고 갈 예정입니다. 사이판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들어보셨겠지만..

10월 26일부터 미국행 비행기를 탑승하는 모든 승객들은 탑승전에 '보안인터뷰'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까지 유예된 상태이지만, 저가항공사들은 보안인터뷰가 있으므로

출발 3시간 전까지는 공항에 도착해있어야 합니다.

저는 9시 30분 비행기인대 공항에 5시 40분에 도착했습니다...이런..

 일찍 와서 줄 서 있었습니다..저희보다 일찍온 팀들도 있더라구요..ㅎㅎㅎ

인터뷰라 해서 영어로 하는지.. 어려운 질문인지.. 궁금했으나..

영어로 안합니다.. 질문도 쉽습니다.

어디로 가십니까?, 짐에는 뭐가 있습니까?, 짐은 본인이 직접 싸셨습니까? 등등

어려운 질문 없으니 편하게 대답하시면 됩니다.

보안인터뷰 끝나고, 티켓팅도 끝나고, 짐도 부쳤습니다.. 이제 배가 고프니 밥을 먹으로 갑니다.

짜장명 먹고싶다는 애들을 데리고 푸드코드에 갑니다..

열심히 먹고 이제 출발합니다~~

어느덧 출국 절차가 다 끝났습니다. 면세점에 왔는데.. 딱히 살것도 없고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1시간 반 정도 남았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탑승해서 한컷 찍었습니다. 비행기 탈때 찍으려했지만..

보안지역이라 찍으면 안된다더군요...ㅎㅎ


해외여행은 신혼여행 이후 10년만이네요.ㅎㅎㅎ 너무 즐겁습니다. 이제 출발합니다~

그런데.. 출발하자마자 고난입니다..


    

출입국신고서, 세관신고서입니다..

영어로 작성해야 됩니다. 그리고 주의할점이.. 

도착하는 날 기준으로 작성하라고 하더라구요. 

츨발은 11월 30일에 하고 도착은 12월 1일이었습니다. 그러니 12월 1일로 하라고 해서

다 다시 적었습니다.

저거 적느라 거의 잠도 못잤습니다.


어느덧 사이판에 도착... 피곤했습니다.ㅎㅎ

그래도.. 사이판에 도착하니 기분이 되게 좋았습니다~

사이판에서 입국신고를 하기위해 서있는 줄입니다..

저는 여행사계획서를 보면서 

사이판 도착은 2시 10분인대, 왜 여행가이드 미팅이 5시 10분에 있는지 몰랐습니다.

비행기는 약 30분 연착에, 입국신고가 엄청 걸리더군요..


만약 사이판 여행을 계획하시면.. 자유여행이면 비자(이스타비자) 발급 강추드립니다.

제가 여기서 1시간 30분 기다린거 비자(이스타비자) 있으신분들은 10분만에 끝났답니다..ㅎ

여기에서 입국신고를 합니다. 여권보고 검사하고, 지장찍고... 딱히 어려운것은 없었는데.. 다하니 1시간 30분 걸리더군요..ㅎ

드디어 끝~! 여기저기 장식이 많습니다.

애들도 신기해하고 좋아합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지 공항 외부에 이런 장식도 만들어놨습니다. 날씨는 여름 같은데, 여기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고 있습니다.ㅎㅎ

경찰차도 멋있습니다.ㅎㅎ

가이드분 만나서 차 타러 가는 중에 찍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사이판 여행을 하려합니다.

저희는 월드리조트를 예약했습니다. 

사이판에서 애들 3명과 어른 2명이 한방을 사용할 수 있는 리조트가 월드리조트 밖에 없다고 여행사 관계자분이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딱히 다른 곳을 갈 수가 없었네요.

여기는 디럭스 방입니다.

   

확실히 오래된 것이 표시가 나지만, 그래도 아늑하고 괜찮습니다.

새벽 5시 40분에 도착해서 잠을 청하려 했지만 설레어서..ㅎㅎ 

6시 30분에 겨우 잠들었는데.. 8시에 깼습니다.

8시에 숙소 발코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바다색이 대박이네요..

파노라마로 찍었습니다.


파노라마 사진이 용량이 커서 그런지 업로드가 안되네요.

스샷으로 다시 만들었습니다..

눈으로 봤던 거랑 사진이랑 달라서 좀 속상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사이판 여행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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