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니아빠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반가운 소식이 많이 들리네요. 야구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그저 반갑고, 부럽고 그렇습니다.ㅎㅎㅎ

류현진선수는 오늘 대단한 피칭을 했는대요. 7회까지 주자를 한명도 내보내지 않는 퍼펙트한 피칭을 보여줬습니다. 비록 8회 첫 안타 이후 불펜들의 방화로 7.1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오히로 3.10으로 상승해버렸습니다. 그래도 어렵사리 승리는 지켜낼 수 있어서 홈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4일 쉬고 등판했는대도 패스트볼 구속이 저번 게임보다 더 증가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7회까지 93~94마일을 계속 찍었으니까요.
오늘 우타자 바깥쪽 공략이 공 1개정도 빠지면서 초구 볼 비율이 조금 높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볼넷도 없는 것을 보면 대단한 선수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윤석민 선수는 미국가서 가장 잘던진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볼수가 없어서 어떻게 말씀드리기가 곤란하지만.. 최고구속이 91마일이 찍혔다는건 점점 몸이 올라오고 있다는 증거가 될테니까요. 7이닝 3실점으로 ND가 되었습니다.
물론 홈런 등 장타를 허용하는것이 좀 아쉽지만, 슬라이더만 더 살아난다면 지금처럼 정면승부가 조금은 줄어들면서 장타가 조금씩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아마 오늘 가장 대단하신 분은 이분이 아닌가 싶은대요. 독립야구에서 시즌 첫경기에서 첫승을 신고한 허민... 선수입니다. 그는 오늘 락랜드 선발투수로 출전하여 홈런도 맞았지만 6이닝이나 던지면서 6실점으로 팀의 승리투수가 됩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허민 선수는 자기역할을 다했습니다. 6이닝이나 던졌고, 6실점 했지만 승리투수가되었습니다.
솔직히 허민 구단준는 어렸을때부터 야구를 배우지 않았지만 자기의 꿈을 위해서 한발자국 나아가는게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렇게 살아야 되는대...

오늘처럼 미국에 있는 모든 한국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승전보를 울려주면서 우리를 기쁘게 해주면 더할나위 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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