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니아빠입니다. 어제 류현진선수 대단했죠?? 어제 게임에서는 LA에인절스 게임이 떠오를정도로 대단했습니다.
1회부터 전력으로 투구하던 모습이 생각나더군요. 최근 몇게임 성적이 좋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을텐대 그 걱정을 싹 날렸습니다.
하지만 어제 게임에 주목할점은 두가지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우선 풀카운트 승부가 여전히 많습니다. 특히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풀카운트까지 가는경우가 많았죠. 문제는 심판의 애매한 판정 후에는 항상 조금 흔들리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메이져리그 심판은 정말로 주관이 뚜렷한 거 같습니다. 정말 심판에 따라 스트라이크를 주는게 많이 다르네요.
결국 류현진선수가 주심 성향을 파악해서 그 위치에 공을 넣는 수 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불필요한 풀카운트 승부가 투구수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구요. 7회까지 100개 미만으로 가서 8회까지 던질 수 있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두번째는 결정구의 비율입니다. 어제 9개의 삼진 중에서 패스트볼/체인지업/슬라이더/커브의 비율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이는 모든 구종이 메이져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거구요. 나아가서 타자들을 좀더 헷갈릴 수 있다는 것도 보여줬습니다.
아직 죄타자랑 악연도 풀어야하고... 류현진 선수 지금까지도 잘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더 열심히해서 2점대 방어율도 기록했으면 합니다.ㅎㅎ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