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경기는 롯데에게는 정말 아쉬운 게임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경기였으나, 상대팀 호수비에 걸리고, 잘맞은게 직선타로 더블플레이가 되고.. 이런 경우가 계속 발생하면 안되는대.. 어제 경기는 롯데에게는 무척 아쉬운 게임있었고, NC는 안도의 한숨을..
어제 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대요..
첫번째는 박종윤 선수 대타로 들어선 6회.. 솔직히 넘어간 것으로 봤는대 심판진들은 아니라고 하니.. 답답하죠. 좌타가 공을 치고 그 공이 우익수 쪽으로 갔을때.. 일반적으로 공은 휘어서 파울라인으로 벗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그 공이 너무 높게 떠서 폴대를 넘어가서 판단하기 힘들기는 했겠지만.. 그래도 떨어진 지점도 홈런 쪽이었던거 같고, 감겨서 휘어진 것을 생각하면 홈런이 아닌가... 했는대.. 아쉬웠어요.. 그때 그게 홈런이었으면 게임의 흐름은 분명 롯데로 왔을 것입니다.
두번째는 9회 강민호 타석때.. 무사 1루(김대우)에서 강민호가 친 공이 높게 뜹니다. 그때도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았겠죠..
그래서 NC 유격수는 공을 놓치고 맙니다.. 문제는 1루주자인 김대우 선수는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있었던걸로 보이며, 그로 인해 2루에서 아웃을 당하고 맙니다. 4-6으로 2점차 지고있던 상황에 무사 1루에서 무사 1, 2루가 될 수도 있었던 상황인대.. 흐름이 끊겼습니다..
마지막은 너무나도 유명한 그 담 타석 전준우입니다. 솔직히 저도 맞는 순간 홈런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김대우 선수가 아웃된게 너무 아쉬웠죠.. 역전 3점 홈런이 될 수 있었으니까요.. 근대 그순간 그 공은 펜스 앞에서 잡히고 맙니다..
사람들이 바람때문이라고 말하더라구요.. 전준우 선수는 세레모니까지 다 하고 방망이 던지고 홈런 직감하고 난리 쳤는대..ㅋㅋㅋ
아웃되니.. 솔직히 너무 웃겼습니다.ㅋㅋㅋㅋ(전준우 선수 비난 아닙니다~) NC 선수들도 웃더군요..ㅋㅋㅋㅋ
이번 게임 벌써 1무 1패(롯데기준) 입니다. 오늘 날씨가 흐려 비가 올지 안올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어제 패배를 되갚아 줬으면 합니다.
롯데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황재균, 강민호, 전준우가 살아나야 합니다. 세 선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