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니아빠입니다.

올해 FA대상자들은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현재 미계약자  중 원소속팀과 계약을
못할 것 같은 2명은 더 그럴것 같습니다.

바로 최준석, 이우민 선수입니다.

둘다 82년생(최준석선수는 83년 2월) 입단 동기들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직은 알 수 없네요.


롯데 팬인 저의 입장에서는 롯데가 그냥 품고 가줬으면 합니다만, 올해 FA분위기가

엄격한 기준으로 선수들을 평가하니 베테랑들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최준석 선수야 아직 실력도 많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느린발과 제한적인 수비범위가

현재 계약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4년간 롯데에서 보낸 성적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직도 2할 7푼, 10+홈런, 70+타점이 가능한 선수입니다.

요 근래 지명타자쪽이 불확실한 KT가 자주 언급이 되었지만, KT측에서 선을 그었습니다.

이우민선수는 더 안타깝죠. 수비는 일품이나, 타격이 안되어서 재계약이 안되고 있습니다.

개명까지 하면서 야구를 잘하려고 했는데 말이죠..

민병헌선수를 FA로 영입한 것도 치명타입니다. 현 상황에서 제 5 외야수도 안됩니다.

특히 올해는 초반에 홈런도 치고, 좋은 모습도 보이면서 기대를 했으나..충족시키는 성적은 아니었습니다.

결국 FA 미계약이 되고 있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준석선수는 KT, 이우민선수는 삼성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KT에 현재 최준석만큼 장타력을 보유하고 있는 내야는 윤석민선수, 황재균선수, 박경수선수 정도입니다.

지명타자 자리가 비어있죠. 그자리를 윤석민선수와 번갈아 사용하는게 베스트일 것 같습니다.

이우민선수는 삼성에 제 5외야수로 경기 중후반 대수비로 출전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현재 삼성의 외야는 구자욱, 박해민, 김헌곤, 박한이, 배영섭 정도이나

박한이를 지타로 돌린 후 그자리에 이우민이 들어가는게 이상적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태글은 자제 바랍니다.

아무튼.. 두 선수의 빠른 계약 소식을 기다리겠습니다.


+ Recent posts